요 몇일..
광주전남 쪽은 난리였습니다.
그래서
한 3일정도 차 쳐박아 두고
두문불출 했더만
은둔형 외톨이가 될것 같아
집을 나섭니다.
우선
눈속의 차부터 구해줍니다.
니가 고생이 많다...
참고로
하루에 한번씩 털어낸 차입니다.
큰길은 거의 녹은거 같은데
역시
응달진곳은 쪼큼 미끄럽군요...
머리가 지저분합니다.
그래서 리발하러 갑니다.
저처럼 못생긴 사람은
단정하게 하고 다녀야 하는 법입니다.
자화자찬인거 알지만
그래도
뚜껑하나는 멀쩡해서
다행입니다.
아...밥도 먹어야 하는군요...
나가봅니다.
간만에 양평해장국 먹으러갑니다.
언제 먹어도
해장국은 든든하고 좋습니다.
오늘 너무 돌아 다닌거
아닌가 싶을 만큼
은근히 바뻤군요...ㅎ
백수모드일땐 모름지기
게을러야 하는데 말이죠...
집에 들어와 봅질을 하면서
디저트를 먹습니다.
요새 쫀드기는
불에 굽지 않아도
맛있군요...
이제 크피 한잔과 함께
또 널부러져 있어볼까 합니다.
날씨가 풀렸지만
미끄럼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불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독거노총각의 뻘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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