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수는 못갚아도
신세는 갚아야 하니
저번까지 신세진 형님한테
나오쇼....라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집
함평읍에 있는 전주식당입니다.
제가 오래전 건설회사 다니던 시절
군청 공뭔이 소개해준 집이었는데
이젠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이 되네요
저도 근 10년만에 찾아왔는데
주인어르신 여전하시고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도 여전합니다.
다만 메뉴판에
뭐가 잔뜩 늘어나긴 했는데
아마 젊은 사람들 취향도 맞추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해 봅니다.
한우반반(생고기+육회)
생고기비빔밥
육회초밥
뭐 이렇게 주문하고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었지만
여전히 맛있네요....
특히 이집 꼬기도 꼬긴데
고추장하고
동치미가 끝내주네요..ㅎ
참고로 말씀 드리면
함평이 옛날부터 우시장이 유명했습니다.
우시장의 규모가 정말 커서
함평 우시장의 당일 시세가
호남지역 소값을 좌지우지 한다는 말이 있을정도였죠
때문에
함평읍에 오시면
생고기 / 생고기비빔밥 하는 집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백종원아저씨가 다녀간 "화랑식당"도 있지만
조큼 오래된 듯한 가게 들어가시면
기본 이상은 할껍니다.
아...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언제 다 먹어보죠?
이번생은 날씬해지는거 포기...
좋네요
보기에도 맛있어 보여요~
그나저나 진짜 맛있어보이네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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