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동생은 절제력 인내력 괜찮았던 아이입니다.
중학교까지는 동네에서 야구도 축구도 잘했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더라구요. 물론 공부는 그땐 거리가 멀었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 공부를 하더니 전교권 세 손가락안에 들고,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에 들어갔구요.
스포츠를 엄청 좋아합니다. 해외축구를 좋아해요~ 게임도 좋아하는데, 축구게임, 이름하면 알고 있는 그런 게임들도
잘했어요. 이름있는 대학에, 군대도 ROTC로 다녀오고, 다녀와서 자격증 여러개 따서, 은행쪽으로 취직을 잘 했습니다.
남 부러울것도 없는애고, 저도 한 때는 배아플정도로 정말 군더더기 없었어요.
결혼 때가 되어, 결혼을 하였고 처음에는 애가 안생겨서, 시험관까지 하면서 애도 낳아서 잘 키우고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쯤, 엄마에게 전화가 오더니 동생이 도박으로 2000만원을 태아보험 대출까지 받아가며
했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의 와이프(제수씨)는 엄청 살림도 아껴가며, 돈 쓰는걸 무서워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알 수없는 우편과 전화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대출을 받아 스포츠토토를 하면서 날린걸 알았다더라구요.
그때 이혼한다 안한다, 모 그랬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엄마께서 그 돈 내가 갚아줄테니, 아들래미가 못난거 수습을
하시려고 했고, 제수씨는 도와주시지 말라고 거절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제수씨가 한번 기회를 주고 다시금, 제 입장에서는
지나간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주에 동생이 둘째가 생겼다고, 엄청 좋아하는 아빠의 메세지가 왔더라구요.
가족 톡방에서도 축하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런대...... 동생넘이 또 스포츠토토를 했더랍니다. 그것도 빚이 이젠 8천만정도라고 하네요.
제수씨 볼 낯이 없더라구요. 저희 가족 전부가 말이죠. 제 동생이지만, 정말 미친것 같고, 또라이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엄마와 아빠는 망연자실 상태입니다. 동생네 둘째는 뱃속에 이미 18주차 정도 되어간 상태인데, 무슨 염치로 또 그 짓을
한걸까요?
유튜브로 도박중동 영상을 새벽내내 봤습니다. 정말 무섭더라구요. 가족이 전체 다 망하더라구요.
전 어차피 도와주지 못하지만, 저희 엄마와 아빠가 같이 망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네요.
혹시 이런 경험이나 좋은 방도가 있으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절실하네요....
이미 심각한 중독에 빠져서 또 도와줘봐야 같은일 반복에 금액도 점점 늘어남.
절대 도와주지 마세여..
미친넘들이 집한채 집두채 날린걸 훈장처럼 생각하는 새끼들임. 상종하면 안됨..
자기 새끼니 어렵겠지만 계속 도와주다보면 어무니 노후가 힘들어져서 없는자식인셈, 내자식 죽은셈치고 잊고사는게 나아요..
그냥 몇백정도야 잘 가르쳐서 앞으로 못하게 고쳐쓰는데 이미 선을 넘어버렸네요..
오래전에 님과같이
명문대 출신 아들이 도박에 빠져 가족이 빼내려고 빚 갚아주고했는데
결국 포기
유트브에 함 찾아보셔요.
갚아주는거 절대안됩니다. 자기가 해결 못하면 끝이란걸 알아야 하는데 주변에서 도와주면 계속합니다. 절대 자기가 그만 안둡니다.
절대 도와주지 마세요
집안이 망합니다
도박/마약은 정신병원 처 넣는게
주변 사람들 살리는 길입니다
그리고 제수씨 되는분은 집에서 돌봐 주시고 남은 돈이라도 있으면 최대한 확보 해서 받게 해주세요.
친딸이 사고로 죽어서 발인 하는 그 날에도 도박 하로 가는게
도박 중독자 입니다.
절대 안고쳐짐..
은행대출외 카드,캐피탈,보험 약관대출 더 있는지 알아보세요.
절대 혼자는 못고침
처음엔 쉽게 돈 빌려 달라고 하고 빌리고 그 다음엔 거짓말 하면서 빌리고 그 다음엔 폭력을 쓰면서 빌려 가고
절대 돈 빌려 주시면 안되구요!!!본인 자제력을 잃어서 도저히 말로 그리고 설득해 보겠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동생분 경제권을 다 뺏아야 하구요!!!
용돈 받고 생활 하라고 할수 있으면 하시구요!
도박은 합리적 생각으로 이해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부모님 노후자금 도박으로 다 털리수 있으니 정신 차리시고 관리하세요!!!
추후에 다른 가족이 갈곳이 없을때
님이라도 버티고 있어야 하니까요.
뭐 물론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때 니가 조금만 도와 주었더라면'이라는 원망을 들으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할테니까요.
그런 소리 듣기 싫으시면 지금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시어 다 같이 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충 눈치를 보니 어머님도 그 아내분이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 주신다고 하시는데
도와주려면 먼저 이혼을 시키고 며느리만 도와 주어야 할텐데요.
당장은 살아 보라고 도와 주실테니 뭐......밑빠진 도겡 물붓기 시작 되는 거구요.
그 아내분도 2천만원 정도야 버틸만해서 버틴것이고
8천만원도 버틸수 있으면 버티겠지만
아마 감당하기 힘든 액수가 되면 당연히 도움을 청할 겁니다.
지금은 집을 팔건 차를 팔건 감당이 가능하니까 이렇게 느긋하게
고민하시는 건데요.
다음번엔 아마도
이미 집도 차도 다 날라간 다음에야 님에게 연락이 올겁니다.
부모님 집까지 날라간 다음에 님에게 연락이 올거에요.
제가 본 사례들은 다 그래요.
차를 팔려고 하면 이미 차로 대출 받았고
집을 팔려고 하면 이미 집으로 대출 받았고
부모님 재산으로 대출 받으려 하면 이미 부모님 재산으로 대출 받은 다음에
그 다음에 형제에게 연락이 가더라구요.
반 죽여놓으면 뉘우칩이다.
도박은 중독이라 그냥은 안고처집니다.
최소한 중상을 입어야 반성합니다.
전에 도박중독 고친수기 보니 두팔 다 부러트렸더군요.
말로는 못고칩니다.
직장에다 말해서 돈한푼 주지 말라고해야합이다.급여통장은 부인이 관리하고 카드일절 못쓰세 해야합니다.
딕장에서 도박중독자라고 모두 알게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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