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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20 (화) 12:59 |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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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9년차 아이둘에 외벌이4년차 현급여 400인데
남편용돈 15만원(차량유지비 별도) 이고 카드로 술과 안주(혼자배달음식먹음) 월 30만원정도 지출했다는데
이게 그렇게 돈 막쓰는 나쁜남편일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들 옷이며 장난감이며 책이며 그 돈으로 샀어야했다며 욕먹었다는데
사회생활하는 외벌이 가장이 저정도도 못쓰나요?
남의집일이지만 저는 일단 용돈이 맘에 안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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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가 내가 장가를 못갑... 아니 안갑니더
촤하하하하
다 각시껍니다, 우리 세대는 그리 살아유
급여의 10% 수준인데...
번놈이 돈관리 하는거지...
결혼을 빌미로 경제권 마누라 주는건 호구들이나 하는짓...
본인이 번돈 본인이 쓰는데 왜 눈치보고 앉아잇음?
여자한테 말도 없이 사먹은거는 문제가 될수도 있죠.
누가 돈버냐를 떠나서 재정 및 사용은 부부간에 공유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돈 벌었는데 이정도도 못쓰냐! 라고 이야기하실거면
극단적으로 애초에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 혼자 벌어서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살면 되니깐요.
저도 용돈 받아쓰고 카드로 먹고 싶은거 사먹고 합니다만
와이프한테 이야기합니다. 뭐 먹는다, 뭐 사올께 라고..
여태껏 돈 없다 먹지마라 소리 한번 안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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