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면 양쪽 말 들어봐야 한다고
어른들이 그러던데 어제 당결안 보면서
그 말이 찐이구나 알게됐네요 ㅋㅋㅋ
흰머리로 아내 기분을 살살 건드리고
아내가 대화좀 하자고 왔는데도 핸드폰만 보고 있는 남편
행동들이 아내를 짜증나게 만드는 걸로 보였는데
부부상담하는데 도리어 남편이 답답하다고 하더라고요
아내가 집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 같은걸 만들어 놓고
그걸 안지키면 화를 낸다고 하는데
이것만 들으면 나도 그렇겠다 싶었죠
근데 아내가 물건을 집어던지고 그런다고 그러길래 좀 오바인가 싶었는데
안한지 오래됐다고... 그 말은 했다는 소리 ㄷㄷㄷ
설거지를 남편한테 시켰는데 안하면
어떤 벌을 줘야 하냐고 오히려 상담사한테 따지는데
건만 던지는 것도 아니고 아내가 부르면
고속도로를 타고 있더라도 무조건 집으로 들어와야 한다하니 황당...
남편 얘기중인데도 계속 중간에 끼어들고
결혼 초기에 서운한게 많았다고 본인 얘기 다 듣고나서
남편이 얘기하면 좋겠다고 하는 아내한테
상담사가 남편 얘기 듣는 시간이라 말리니까
본인 화 못참더니 결국은 눈물 엔딩
저 얼굴들만 봣는데 짜증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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