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놈은 일산 공장에서 낳은 새끼 데려왔고
둘째는 비오는날 홍은동 건널목에 비맞고 덜덜떨던놈
셋째는 건너편 집 처마 아래에서 눈도 못뜨고 덜덜 거리던걸 데려왔더니 밥도 못목고 분유사다 먹여 겨우 살린놈
12살 10살 8살 이 되었네요.(나이는 정확하지 않아요)
큰놈은 결석생겨 수술도 다 하고
나머지 놈들은 주인 돈 없는거 알아서 그런지 병치레를 안합니다.
생각 보다 돈 많이 듭니다.
입양이냐 줍냥 전엔 항상 신중하게 고민 해 보셔야 마지막 까지 가능하십니다.
눈이 오니 이놈들이 젤 부럽네요.ㅋㅋ
광형 열심히 벌어보아요..^^
눈팅으로 잘 보고 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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