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94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카타르에서 한국,일본,북한,사우디,이란,이라크 이렇게 6팀이 풀리그... 

당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은 2장.

각각 최종전을 남긴 상황에서 한국대 북한,일본대 이라크,사우디대 이란전이 동시에 경기를 진햄함.

이전까지는 일본이 1위,사우디가 2위,한국 3위 이라크 4위. 이란 5위. 북한6위(탈락확정)

사우디가 이란을 이기고 1위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을때쯤

남은 1장은 일본과 한국중에서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죠.

우리는 북한과의 상대에서 무조건 2골 이상 다득점으로 이겨야하는 상황이었고

일본은 이라크를 상대로 이기면 무조건 월드컵 진출하는 상황.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3대0으로 이기고 후반전이 끝나갈 무렵

일본은 이라크를 2대1로 이기고 있었기에 우리는 3위로 원드컵 진출이 무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실정.

우리는 3대0으로 게임을 종료했고 타구장에서 일본과 이라크는 마지막 종료직전 코너킥을 앞두고 있었음.

여기서 이라크가 2대2 동점골을 넣어버림.

따라서 한국이 골득실차로 94월드컵에 진출하게 되었음.

이것을 일본은 도하의 비극이라고 하고 우리는 도하의 기적이라고 하죠.

우루과이가 가나를 2대1로 잡아주고.

우리가 포르투갈을 2대0으로 잡는다면

제2의 도하의 기적은 재현 되겠죠.

하지만 우리들의 염원대로 이뤄질까요?

부정적이기는 하지만 한가지 긍정적인 요소는

벤치에 벤또가 없다는점.

사령탑 부재는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크지만 그래도 선수들한테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어서

제2의 도하의 기적이 재현되길 바래 봅니다.

욕심이나 희망사항이 될지라도....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