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결혼해서 딸둘 키우는 아빠 입니다
이제 35살 2달 뒤면 우리 큰애가 세상에 나온지 진짜10년 되는 날이네요
10년전 놀러다는것만 좋아 했고 게임 밖에 몰랐고 큰애 가지면서
처음에는 집사람 이랑 많이 싸웟지요 집사람은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서로 아무것도 준비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임신은 큰 삶의 무게 였을까요??
그때를 돌이키면 친구들 반은 놀고 반은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어디 놀러갈때는 잘 놀러 가더라구요 그게 얼마나 부럽던지..
20대 때 친구들과 많은 추억 쌓기 참 좋은 시절인거 같은데 저에겐 없었습니다.
나이가 한살 먹고 또 먹고 가만히 있어도 옆에 있어주는 놈들이 진정한 친구랫죠?? 그런 친구가 그래도 다행이 있어 참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준비 안된 상태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무보잘것 없어요 뭐가 있겠어요 그냥 애들 먹여살리랴 일만 하는 삶..
뭔가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놀아도 그냥 애들하고만 주말에 나가지..친구들 볼 시간은 1년에 잘 없네요
그냥 카톡 이나 통화만 하지 친구들도 나이가 차니 바쁘고 지치고 힘들죠
다 주위에 근방에 살아도 그렇네요
그냥 뭐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친구들보다
20년은 여유가
생길듯요.^^
그래도. 가족이있잖아요
저는 놀거다놀거 벌어도 크게못벌고하다보니
아가씨만나기도애매모한나이가되었더라구요
전 님이부럽습니다 그리고 멋집니다
좀 크고 나면 시간적 여유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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