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오늘도 출근을 하네요
모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나이는 39살..
이제 들어간지 한달된상태고
전회사가 폐업을 해서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도중에
친구어머님의 지인분이 오픈하는 철물점에 들어갔습니다
세전 2백만원...
주6일 아침 6시부터 저녁6시까지
하지만 퇴근은 7~9시사이..
그리고 휴일은 일욜뿐이고
빨간날은 모두 출근
사장말로는 빨간날에 쉬는건 대기업이랑 공무원뿐이라고 했다네요
최저시급에 미치지도 않고 빨간날엔 무조건 출근
명절때도 이틀 쉬면 잘쉬는거 같을테고
저러다가 휴가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원에 사는 놈인데
지금 전화와서 하소연을 하네요
오픈한지 1달이라 손님은 거의 없다는데
흠..
한동안 일자리를 못구해서 친구들이랑 걱정하던차에
들어가서 축하해줬는데
쩝 나오라고 하고 싶네요
친구도 나오고 싶은데 다른일자리가 없다고 울상이고
깊은 한숨만 나오네요
점점 일자리는 줄고 나이는 먹어가고
슬픈 현실이네요
월급이라두...
기술직도 안ㄱㄴ데
겁을 내서요
답답해요
연수해준다고 해도 피하고
사람 오고가는 거래처들알았다가
차리시면 괜찮더라구요
공구철물도 은근 배울일많다고
거래공구상서 들었어요
지인 가게는 가는거 아닙니다
평택입니다...
마침 한자리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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