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달러당 1000원 아래일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1400원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최고가 1397원도 돌파하는 것은 이젠 시간문제로 보이네요.
그러면 원화 가치가 왜 이렇게 내려 갈까요?
언론에서는 이 문제를 우,러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을 꼽고 있지만
하나의 원인 작용일수도 있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아니죠.
먼저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세계 주요 국가들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폈습니다.
따라서 세계는 돈이 넘쳐나게 되었고 인플레는 예정된 수순이었죠.
그래서 기축통화국인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기 시작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초보인 나도 알수 있을만큼 쉽게 짐작할수 있는 대목이죠.
유동적인 자금은 금리가 높고 안정적인 투자처를 선호 할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건 진리...
아울러 저금리라는 달콤함에 빠져 있던 많은 돈들도 고금리 이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부채를 줄일수 밖에 없는 상황...
더욱 미국은 팬데믹 기간중에 어마무시한 달러가 살포 되었었죠?
만약 당신이 달러를 갖고 있다면 킹달러 시대에 어디에 투자하겠어요?
현재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는 2.5%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다시 인플레 잡는다고 금리를 올릴거라고 예정 했습니다.
과거 한국은 미국보다 금리를 더 올려 외국계자금 유출을 방지 했는데 다시 금리역전이 불을 보듯 뻔해진 상황에서
외국계 자금 이탈은 이뤄질수 밖에 없고 원화 가치는 떨어질수 밖에 없는거죠.
물론 5개월째 이어지는 무역적자,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인데 글로벌 경기침체 전망등도 환율에 끼친 영향도 있겟지만
돈장사하는 자금은 금리에 민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한국은 왜 과거처럼 금리를 못올리나?
공공연한 비밀로 되어 있는 세계 최고의 가계대출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은 이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결국 부동산 폭락으로 이어질거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금리 인상을 주저하는 동안 달러는 계속 탈출할수 밖에 없고 원화 가치는 계속 하락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한국제품 수출이 잘될수는 있습니다.
외국에서 전보다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수입물가를 비싸게 구매해야 한다는 단점도 안고 있죠.
무역적자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원화가치 하락은 무역적자를 심화 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IMF 시기에 환율이 1600원대였더군요.
그당시에도 언론은 침묵 했고 정부는 이상 없다고 발표 했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 상황과는 많이 다르고 외환보유고 역시 쌓아둔게 많아서 당장 다시 IMF가 온다는게 아니라 지금은 경제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걸 간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장기침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보는 내 시각이 틀리길 바랄뿐입니다.
어제 한국 시장은 달러당 1371원으로 장을 끝냈지만
역외시장에선 1380원을 돌파 했다가 1378원에 끝냈더군요.
챠트를 보면 우상향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이 무얼 말하고 있는지 판단 하는데 도움 되시라고
대략 적어보았습니다.
뒤질놈 뒤져야지
나머지 국민이 편해집니다.
여기서 뒤질놈은 부동산.자본 투기세력,경쟁력을 키우지 않은 돈만 밝히는 부실한 기업,자기관리를 실패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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