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요즘 포항식당이 화제더군요.
저도 음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지금은 직원으로 다니고 있지만
식당을 운영도 해본 처지에서
저는 손님 응대를 못한 그 양식당이
100% 잘 못 했다고 봅니다.
댓글을 보면 그 애기엄마가
상호까지 공개하셨다는데
화가 끝까지 나셨나 보네요.
이 부분이야 공개한 분이 감수해야할 몫이겠지요.
저는 중국집 실장(주방장)입니다.
사실 장사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놔야지만
할 수 있다고들 합니다.
맞는 말이죠,
별의별 손님들을 다 만나니까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유별나다고
인상 붉히며 응대하는 사장이나 사모
직원들 여태껏 본 적 없습니다.
진짜 팬잡기 전에 주방 면장으로 일할때
매일 직원들한테 쌍욕하고 ㅈㄹ발광 하던
사장도 직원들이 블랙리스트라고 적어 놓은
메모지를 발견하고 이거 누가 작성했는지 묻고
다시는 이딴거 만들지 말고 주문오면 당신이
직접 받을 것이니 걱정 말라면서 술 쳐 마시고
중국집에 전화하여 하소연 해가며 짜장면
하나 카드 결제도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받는
사장도 있습니다.
직원들한테는 개 못된 사장도 손님들한테는
천사지요.
짜장, 간짜장 시켜놓고 밥 종류에
나가는 국물을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 "짬뽕 국물도 주세요"
하는 아저씨들도 매우매우 많지요.
웃긴건 고마운 것도 생각 안하고
더 요구 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상쓰며 거절 하는 사장 없습니다.
만약 홀 직원이 그랬다면 사장한테
한 소리 듣지요.
팬돌리는 처지에서 짬뽕국물 서비스로 많이
나가면 귀찮기는 합니다만,
내 돈인가요?
사장님 마인드가 저러면 직원인 내가 따라 줘야죠,
그게 귀찮은 곳은 애초에 짬뽕국물 1,000원 해놓지요.
공짜로 요구하지 마라 이겁니다.
또 배달집에서 일 할 때는 배달 시키면서
뭔 그리 짬뽕국물 달라고 그리 요구들을 하는지
그래도 바빠서 빼놓고 보낸 적은 있어도 일부러
안 준적은 없습니다.
짜장면 4개 5개 시키고 3만 원
이상이면 군만두는 서비스다.
이거 메뉴판 어디에 적혀 있나요?
여러분들이 요구하니까 웬만하면 업주가
들어주는 거 아닌가요?
중국집에 부모들이 아이 데리고
많이들 옵니다.
대부분의 홀 직원들이 초보가 아니고서야
아이들의 부모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이미 캐치하고 있어서
아빠, 엄마, 아이 둘 이렇게 넷이와서
볶음밥 곱빼기 짜장면 곱빼기 시키면
점심처럼 몰릴때 아닌이상
주방에서도 아이들 편히 먹게
볶음밥도 두접시 짜장도 두접시로 내보냅니다.
손님들이 어떻게 해야 편하고 만족하게 먹을 수 있는지
홀직원이나 주방직원이 알고 있고
상황에 대처를 합니다.
여러분 흰쌀밥 있느냐 정중하게
물은 것이 무개념입니까?
또한,
양식당은 흰쌀밥이 없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직원도 쌀밥을 안 먹는 곳인가 보네요?
직원이 먹는 밥이라도 있다면 내 놔도 괜찮은
응대인데 말 입니다.
그렇다고 인상써가며 주문을 받는 건
그 가게 하는 업주가 기본이 안 된 겁니다.
정중하게 부탁하면 없는 거라도 드리고 싶은 게
제 심정입니다.
(ㅅㅂ 중국집은 정중함이 없어 무조건 자기들
편한데로야 )
진짜 중국집은 별의별 걸 당연하게
요구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보배하는 회원 분들은
"중국집에 단 한 번도 짬뽕국물과
단무지를 많이 가져 달라 요구 한 적
없는 개념 찬 지성인들 일 것 입니다."
정중하게 요구 했으면 정중하게 설명하여
응대하는 것이 서비스의 기본 아닌가요?
처지를 바꿔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 손님이 싫으면 노키즈 존을 하시고
그게 아니면 제어가 안 되는 아이와
함께 오는 소님들을 어떻게 응대할 것인가
메뉴얼을 만들어야죠,
전에 있던 중국집 사장님은 어린 손님들을
위해 마이쭈, 츄파춥스, 보석사탕, 빼빼로, 킨더조이,
지구젤리 등등을 비치해놓고 제어 안되는 아이들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손님을 어떻게 응대할 것인가는 경험이 늘어나면
쌓이지만 인상쓰며 응대하는 건 서비스 업종에
종사할 기본이 안 된 겁니다.
요즘 손님이 왕은 아니라고 하지만
기본은 갖추고 손님을 대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진짜 중국집에 당연하듯 요구 하는 사람들
의 해프닝을 일일이 적기도 귀찮아 이만 줄입니다.
본인이 하시는 서비스가 상당히 고마운 행위인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네요...
당장 유럽같은데가서 음식시키면
애들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인종차별 안당하면 다행인데요
한국처럼 고객위주의 서비스 해주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중국은 비싼곳가면 왕처럼
싼곳가면 음식그릇 던지고
동남아가보시면 애들의자가 있던가요? 호텔도 그런거 없던데
자칭7성이라는데 가도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서비스를 해주면 그 호의를 고마워해야하는데
선을 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게 안타깝네요
물론 돈벌려고 서비스 더 좋게 해주는 가게들도 많겠죠 근데
그 가게는 더비싸거나 더경쟁력을 가지려고 서비스 하는것이지 다른가게가 똑같을 거란 생각하는게 웃긴거죠
아마 우리 가게 였으면 예약 손님이고 뭐고 담당 홀직원 사장님 그리고 제가 화가 가라 앉을 때까지 사죄 드리고 보냈을 겁니다.
고객 응대를 그리하고 무슨 예약 손님 대처를 합니까? 예약 손님께는 자초지종 설명후 양해를 또 구해야지요.
닉넴너무어려워님은 저런 서비스를 받고 음식 무료로 포장해드릴테니 가져가 시라고 하면 아무일 없던 거 처럼 그냥 가실 겁니까?
그렇다면 업주측에서는 아주 좋은 손님 받은 거나 다름 없네요.
노답이시네?
중국집이랑 같나요?
주인이 어디서 짜증을 내었고 손님응대를
불쾌하게했다고 써졌나요?
손님이 주인이 사과를 했는데도 짜증ㅈ을 낸 거 아닌가요?
편협된 사고방식으로 가득찼네요?
군만두서비스.
당신들끼리 경쟁하고 손님 더 유치할려고 한 거 아닌가요?
손님이 언제 먼저 요구했나요?
짬뽕 미리 만들어놓은거 국물 주는 것은 안줘도 그만이지만 왜 주나요?
중국집에 가서 바쁜데 없는 거 달라고 했다가 안줘서 망카페 올리면 아주 좋아하실 분이네요?
트럼페터님 올라온 글 보면 애초에 흰쌀밥 이야기한 후에 인상찡그리며 주문을 받았다고 글이 올라와 있던데요?
저희는 일반 배달집과 홀집이랑 경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쟁하려고 서비스주면 말 안하고 얼마이상 주문하면 무조건 드리지 뭐하러 말해야 줄까요?
본인이 하시는 서비스가 상당히 고마운 행위인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네요...
당장 유럽같은데가서 음식시키면
애들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인종차별 안당하면 다행인데요
한국처럼 고객위주의 서비스 해주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중국은 비싼곳가면 왕처럼
싼곳가면 음식그릇 던지고
동남아가보시면 애들의자가 있던가요? 호텔도 그런거 없던데
자칭7성이라는데 가도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서비스를 해주면 그 호의를 고마워해야하는데
선을 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게 안타깝네요
물론 돈벌려고 서비스 더 좋게 해주는 가게들도 많겠죠 근데
그 가게는 더비싸거나 더경쟁력을 가지려고 서비스 하는것이지 다른가게가 똑같을 거란 생각하는게 웃긴거죠
비싸서 경쟁력이 생기는 게 아니고
경쟁력을 가지려고 하는 서비스가 곧 서비스 업종 종사자의 기본 자세 아닌지요?
다른 가게가 똑 같을 거란 생각이 웃긴 거지만 그동안 일하면서 저런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면 결국은 이렇게 된다는 걸 보배에서도 수차례 올라오지 않았나요?
배달집 보면 열에 아홉은 짬뽕국물 서비스 요구합니다.
가끔 요구해도 됩니다.
음식 만들기 바쁜데 홀에 아기의자까지 신경써야하나요?
더욱이 상호 올린 건 그 애기 엄마가 그에 대한 감내해야 할 몫이겠죠,
인사할 겁니다.
저분들이 애초에 뭘 잘 못해다는 걸까요?
반대로 서비스 막대해도 군소리 안하실 거같은 정주해 같은 분들도 넘치길 바래 봅니다.
위에도 적었다 시피 저런 서비스를 받고 음식값 받지 않고 포장해드릴테니 이만 가시라 하면 명존새님은 그냥 가실 건가요?
님 같은 천사분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뭘 더 어떻게 풀어드리나요
핫한 부산처럼 꿇어야 화가 풀리려나요
전 그냥 포장은 안받고 맘카페나 보배에는 돌리고돌리고 하지 않아요
그냥 담부터 안가면 됩니다
아 진정 꿇었어야 하는건가
댓글 보니 말꼬리 잡기 하고 있네요.
홀 계시는 여자분에게 의자 가져간다고 말 한 상태인데. 가게가 무신경 하게 있었는데. 마음 상할대로 상한 상태에서. 서비스 피자를 받고 싶은가요.? 저라면 받지 않아요.
고객도 잘 한건 없죠. 햇반 문제는 가게 양해 구하는게 당연 했고요.
나는 글쓴이보다 더 설득력 있게 훈수 둘 수 있지만 그게 실천하기 힘들다는걸 아니까 안하는거죠
이 사람 생각하는거 자체가 어린 티를 못벗어난 전형적인 어른애임
님 말대로 장사하면 엄청 잘되겠고요 근데 님은 지금 뭐 하고 있죠?
님 스스로가 그 말대로 하기 힘들다는 증거에요
힘든거와 일하기 싫은 거는 다릅니다.
힘들어도 웃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방 힘들어도 웃으면서 합니다.
그리고 우리 중국집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들은 여성분들이 아니라 90%이상 남자분들입니다. 중국집은 남자분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쪽지에도 그렇게 써 보내 드렸지요.
리뷰가 안 좋으면 괜찮은 곳 한 번 들러 보세요. 리뷰가 다는 아니지만 다 일수 있다는 그 생각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비꼬지 마시고 괜찮다 생각 하는 곳 들르세요.
고객이 적선하고 본인은 구걸이라도 하는 듯이
그런 마인드가 당연한듯이 자랑질이네...
그래서 좋은 소리 듣는건 당신 자랑이 될지 몰라도 남들에게도 그게 당연한 거라는 생각은 꼴깝이지 싶소이다.
맛이 없거나 음식 비싸게 팔 때나 당연한 마인드 아닙니까?
그 배려를 당연하다 여기면서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맘충이나 진상이 되는거고
당신처럼 그게 당연하다 하는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면 상관 없겠으나
주제넘게 남들에게도 당연한거다 외치는 덕분에
생기는 문제들이기도 한것이고
목숨걸고안걸고의 차이죠.
포항식당과 손님으로의 분쟁도 아니고 님과 그 식당은 아무 상관도 없는데 말입니다. 뜻대로 하세요.
전 양식집 사장님이 홀 관리는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사과와 보상 방식을 적절히 전달했다고 생각됩니다
뭐, 말씀하신 것처럼 받는 입장에서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어떻게 해달라 조치 없이 일방적으로 죽어라는 식의 글과 행동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은
보통 아이 먹는 것을 기준으로 식당을 가지 않나요?
아이의 아빠로서 파스타 피자를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3살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오는 집으로 보통 가는데 부모가 너무 가고 싶었나 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리고 뭐 밥 있냐 물어보는거? 뭐가 잘못 되었습니까?
그럴 수 있지요, 근대 없다고 하면 조용히 편의점에서 사오는게 아니라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편의점에 가는데 먼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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