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병원들 오진이 종종 나오죠..
저두 오진을 몇번 겪었습니다.
어느날 목에 탁구공 반만한 혹이 나서 이빈후과에 갔죠.
나이가 60대정도 되는 의사더군요..
목에 염증이 생긴거 같으니 약먹어 보자구요.ㅡ해서 일주일 약처방..
전혀 차도가 없어서 한번 더 가봄..
염증이 그대로 인것 같네요.. 좀더 쎈걸로 더 먹어보세요.해서. 또 일주일 약 처방..
몇번 먹는데 전혀 안나아서 중간에 종합병원에 갔죠.
30대 젊은 의사더군요.
설명듣고 외부에 혹 보더니
바로 악성일 경우가 높으니 오늘 바로 조직검사 하고 최대한 빠르게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빈후과에선 암 얘기 1%도 안했는데 ㅡㅡ
림프암1기로 조직 절제하고 함암치료..
절제부위 소독때문에 오진한 병원가서 전에 염증으로 진단했는데 암 판정받았다고 했더니..
"아.. 그래요. 끝났습니다" 딱 이 말만 했어요.ㅋㅋ
30대에걸린거라 다른병원 바로 안갔으면 빠르게 퍼졌을지도 모를 일이었죠.
오진이 나쁜게 치료 시기를 잃게 된다는거죠.
경우의 수를 좀 알려줘야 하는데 배아프면 장염. 목아프면 염증.
눈아프면 건조.. 거의 기계적..
환자도 진료받을때 다른경우는 없나? 어떤경우에 생기나?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나? 등등 많이 물어보고
차도가 없으면 다른병원 가보는게 나은것 같아요
운동 하세요
금연 금주 하세요
물 많이 드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오신김에 영양제 하나 맞으 세요
약은 일주일치 처방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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