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등은 지난 3월15일 오후 7시40분께 북구 신안동 모 다방 내실로 안모씨(29)를 불러내 폭행할 것처럼 위협한 뒤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쿠페 차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가 6년 전에 도박자금으로 빌려간 3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용차를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직폭력배에게 승용차를 빼앗기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를 설득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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