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가 열심히 일해서 밥솥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밥을 지어놓고 죽었습니다.
전두환이 들어서서 그 밥을 다 퍼먹습니다.
그 다음에 노태우가 보니까 밥은 전두환이 다 퍼 먹어서 누룽지를 긁어 먹었습니다.
김영삼이 밥솥을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박박 긁어대다가 솥단지를 깨먹었습니다.
김대중이 들어서서 외국 돈도 빌리고 카드빚도 내서 전기밥솥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그랬더니 노무현은 110v냐, 220v냐 코드만 만지작거리다가 밥을 못 지었습니다.
국민들이 배고파 죽겠다고 아우성 치니까 이명박이 나타나서 "밥은 내가 해줄게. 내가 금방 지을 수 있어." 합니다.
그리고는 그 전기밥솥을 장작불 위에 딱 올려 놓습니다.
; 한홍구 교수의 현대사특강 이라는 책을 보던 중에 이런 유머가 있어서 긁어 왔습니다.
비유가 너무 적절하네요. ㅋㅋㅋ
박근혜 당선 전에 출간 된 책이라 그 이후에 대해선 내용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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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아서 첨언합니다.
한홍구 교수님은 대표적인 진보성향의 현대사 전문 사학자이십니다. 박정희 미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분입니다.
다만, '한홍구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 특강' 이라는 책의 일부 내용 중에서 "예전부터 돌아다니는 밥솥시리즈 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명박 취임 이후에 새로운 버젼이 나왔다." 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면서 짤막하게 유머를 소개하는 건데, 핵심은 이명박 정권이 얼마나 어이 없는 짓을 하는지에 대한 비판조로 성토하는 부분입니다.
너무 흥분들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희가 밥솥을 만들었다굽쇼? 남들 밥솥을 뺏어서 지꺼로 만들었죠.
정희가 밥솥을 만들었다굽쇼? 남들 밥솥을 뺏어서 지꺼로 만들었죠.
저런 자들이 교수랍시고 쳐 앉아 있으니 과거가 정리가 안되지.
본문에 추가한 내용 있으니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홍구교수님은 박정희 미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진보사학자 이십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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