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쯤인가 누군가 재활용분리수거장에 어항셋트를 버려 논걸 주서와서 작은누나네에서 분양받아 유리화병에 몇달 키우던 구피들을 주서온 어항에 이사시켰는데
중간중간 딴집에 분양도 하고 종이 틀린 구피들 몇마리 받아와서 물만 갈아주고 사료만 사서 주면서 합사도 시키고 하다보니 어느덧 10년이 흘러 바닥재든 뭐든 많이 낡고 보기가 좀 그래서 이것저것 바꿔 줬습니다.
10주년 기념으로 바닥재는 황토볼로 인공이지만 수초도색상이쁜걸로 작은 스팟 조명도 하나 달아주고하니 조금 나아졌네요. 뭐 키우고 하는 재주가 전 잘없는데(집에 그흔한 화분하나 없음) 강하게 잘 커줘서 고마운 마음에 푼돈을 약간 써서 리노베이션 해보았습니다.
바닥재랑 조명 수초이외엔 기존에 주서온 상태 그대로 입니다. ㅋ
바닥재(황토볼) 5kg 5천원(한 10번정도 헹구고 물에 하룻밤 우려내고 다시 한 3번정도 헹궈줌)
아마존 스팟LED조명 6천원(조명이 USB타입인데 충전기 남는거 하나 연결)
인공수초 7천원
만팔천원에 물갈이약 4천원 해서
2만2천원 들었습니다.
혹시 합성은 아니겧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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