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오일은 엔진오일과 다르게 교체방식이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교환비용이 업체마다 다 다릅니다. 업체마다 미션오일을
교환하는 방법이 다 다릅니다.
미션오일 교환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드레인 방식 , 2. 순환식 , 3. 드레인+순환식
1번의 경우 교체비용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냥 코크를 열어서 미션오일을 배출한 다음 새오일을 채워넣고 끝냅니다.
이 경우 기존의 사용하던 오일이 40% 가량 내부에 남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드레인 방식의 경우 반드시 "레벨링" 을 해줘야 합니다!
레벨링을 해주지 않으면 미션오일 교체후 미션에 부하가 많이가서 오히려 더 안좋아집니다.
레벨링이란? 미션오일양을 정확하게 맞춰주는 작업입니다!
미션오일의 경우 조금 더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조금 덜 들어가는 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에 레벨링을 해서 오일량을 정확하게 맞춰줘야 합니다.
2번 순환식의 경우는 기계를 사용해서 미션오일을 교체합니다.
요즘 카센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순환식의 경우 새오일을 밀어넣어서 기존의 오일을 빼면서 새로운 오일로 채워주는 작업입니다.
그렇기에 드레인 방식과 달리 오일을 90% 이상 신유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레벨링 작업 역시 간단하기 때문에 카센타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식 입니다!
신형기계로 교체 할경우 오일양을 정확하게 맞춰서 교체되기 때문에 레벨링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할점은 오일 교체주기를 훨씬 넘어서 하는 경우 순환식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이경우 순환식으로 교체후 오히려 미션에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3번의 경우엔 가장 완벽하게 오일을 교체하는 방법 입니다!
드레인 방식으로 기존 오일을 빼낸후 새로운 오일을 채워넣고
다시 순환식으로 빼면서 새로운 오일을 넣는 방법 입니다!
가장 완벽한 방법 이지만 오일 교체비용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교체주기를 훌쩍 넘어선 경우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미션오일 교체 기계가 매우 좋아져서 대부분 다 순환식으로 하며
정비사들 대부분 다 순환식을 추천합니다.
미션오일 적정 교체주기는 시내주행이 많으면 7만에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 시내주행 적절히 석어서 주행하는 경우 9~10만에 해줘도 좋지만
우리나라 도로 여건상 8만킬로에 한번 교체하는걸 권장합니다
메뉴얼에는 무교환이라고 나오지만 우리나라 도로여건상 무교환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걸리고 번거롭지만 정비메뉴얼을 따르면서도 잔유도 완벽히 교체가능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관계없으니 레벨링도 완벽히 가능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해주는 업체는 잘 없지요 ㅋㅋ
오로지 드레인으로만 10만km 주기로 교환하며 미션 트러블 없이 36만km 주행중입니다 +_+
cvt는 12만km에 교환했는데 자석에 붙은 쇳가루 보니 좀 찜찜하긴 하더군요. 건식 dct에 비하면 왠지 수명이 짧을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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