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차에 뒹굴던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가 있습니다.
간혹 충전이 안되거나 인식율이 낮거나 합니다. 오락가락하는 느낌이죠. 버리기엔 아깝고 뭐라도 샘플 제작에 활용해보자.
과감하게 벌려봅니다. 중국산이든 유럽산이든, 국산이든 조립은 대체로 융착입니다. 용접은 스틸, 플라스틱은 융착. 어차피 다 웰딩입니다. 용융을 하면서 결합되는 구조입니다. 초음파나 열, 진동을 이용합니다.
바운더리 조립은 후크 네요. 큰 의미 없습니다. 그나저나 충전 장치는 굉장히 간결하죠.
이번엔 맥세이프 거치대를 벌려줍니다. 애플 전용 애프터 제품이라 비싼 편입니다. 역시 비싼 건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조립이 위 제품과 비교가 안됩니다. 복잡하고 단단합니다.
어쨌든 분해는 됩니다. 다만, 조립이 안될 뿐.
충전기에서 적출한 코일을 맥세이프에 넣고 조립을 합니다. 샘플이니 그냥 닫습니다. 기능구현 가능성만 보면 됩니다. 잘 되네요.
결론은 순정으로 사자.
싸고 좋은 건 없습니다.
비싸고 안좋은 건 있습니다.
비싼 건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호기심은 지갑을 얇게 만들고 와이프의 눈치를 보게 만듭니다.
(고영희씨 사진좀 가끔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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