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 전기차 전문 Shuri입니다.
군번 간만에 소환합니다 05-72018***
한국인인데 중국에 거주중이며 미국계 회사에 다니면서 중국 전기차를 다룹니다.
유튭 Shuri의 전기차 세상 구독 한번 박아주시면 감사합니다.
일단 이 표를 보시죠.
현재 중국에서 판매하는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여러분들이 이름들어보셨을만한 브랜드의 차들과,
중국에서 좀 팔리는 Leap의 C11과 화웨이 차로 유명한 M5를 넣었습니다.
비교를 위해 중국내 판매되는 세그먼트중 최고 트림만 정리 했습니다.
물론 중국의 CLTC 기준은 쓰레기 이기 때문에 유저 주행거리를 조사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0.7정도를 곱하면 한국 환경부와 비슷한 수준이 나오는점을 참고해 주십시오.
테슬라 Model Y는 19년에 개발된 차량이 원판인데 아직도 출중비나 가격대비 배터리가 좋은편에 속하는군요.
그래서 중국내에서 Model 3는 상품성 역전 차량이 나와서 판매량이 하락하고 있지만, Model Y의 판매량이 건재한 이유가 설명됩니다.
또한, 스타트업인 Leap의 C11이 성능대비 가격이 압도적으로 좋아보입니다.
출중비도 제일 낮은편이고(자동차에서 중요한 경량화를 보는 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움)
배터리 용량도 가격대비 가장 저렴합니다.
화웨이 차량도 나쁘진 않군요.
도요타 bZ4X는 말을 아끼겟습니다.
(80%>99% 충전에 180분 걸리는차)
닛산 아리야도... 이건 뭐...
(80%이상 급속 안되는경우가 있음)
유럽차들 종특은 90%이상 급속 보통 지원 잘 안되죠...(충전기 120kW는 됨, 180kW 안되는 경우 있음)
물론 중국내 이기 때문에 해외와 스펙이 다를 수 있습니다.
ID3같은 경우 유럽판과 중국판의 스펙이 다르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중요한점은 중국내에서 2티어 정도의 평가인 세레스(화웨이)나 Leap가
도요타 닛산 보다 페이퍼 스펙이 좋다는 점입니다.
포드 머스탱이나 BMW도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너무 비싸다 라는 느낌이 들어버리는군요.
페이퍼 스펙에서 거의 두배 가까운 차이가 나버리니...
아무리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도 이건 아니다 싶은거죠...
포드는 미국쪽에서 꽤 괜찮아 보이게 만들어서 중국껄 일부러 다운그레이드한 느낌이긴 하지만...
일본쪽은 오히려 중국버전이 스펙이 더 좋은것으로 보입니다.
BMW도 그렇구요.
현재가 이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전이 별로 기대가 안되는게 유럽과 일본 전기차입니다.
왜냐면... 기술의 발전이라는게 게임체인저급 기술이 아닌이상에는 등가속 형태이기 때문에,
처음에 잘 만든 업체가 계속 잘 만들 확률이 높거든요.
지금 이정도로 만든 업체들이 안주할까요......? 계속 발전할텐데...
그럼 25년 26년에나 신규 플랫폼이 나오는 업체들이 과연 이거보다 좋은게 나올까요....?
지금 잘만드는 업체들이 가만히 있다면야 그렇겠지만...
테슬라부터 하이랜더 플랫폼, Leap도 리프플랫폼 이런걸 신나게 버전업 할테니까요...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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