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점멸등 교차로에 제가 달리던 도로가 우선도로입니다. 상대방 법인택시는 제 베르나 오른쪽 뒷 꽁무니 90도로 처박아서 앞에 좀 깨졌고 저는 뒷범퍼 날라가고 휀다 완전 휘었습니다.
보험회사 과실비율 9:1로 피해자 나왔습니다.
사고나자마자 괜찮으시냐고 여쭤봤는데 아프다고 내잘못이라고 우기더니 경찰, 보험회사 직원 오니 입 닫네요.
사고는 가접수만 해놓은 상태고, 일단 사고당시 충격으로 허리가 너무아파 자고나서 다음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현재는 좌측 다리까지 저리는 상태구요.
렉카차 기사 앞에서 사고가 나서 (현댜 해x ) 불러주셔서 빨리처리했구요. 근데 렉카차가 이끄는 정비공장+ 렌터카 했는데 찝찝해서 다음날 바로 차 인수해서 집 근처 다른공장으로 가져왔습니다.
공제조합 직원 전화오더니 사고난 다음 날 자기휴가중이라며 일단 입원중이신 렌터카를 반납해달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교통비 챙겨드리겠다며.. 그래서 저는 렌터카 반납은 입원중인 제가 하냐고 했더니 그렇게 해달랍니다. 미친....
그래서 당신 부탁 들어주는데 내가 그렇게 까지할 이유는 없다(렌터카는 영천에서 빌리고 제가입원한 병원은 경주입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 보내서 차에 실린 짐 집에다 내려놓고 반납하거군요. 이기적인 마인드가 너무 맘에 안들어 반납하러온 직원께 말을 좀 해놨더니 오늘 전화와서 사과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연차썼다나 뭐라나..ㅋㅋ 저는 지금 사고 때문에 일 못나가고 병가나가는데..ㅋㅋㅋㅋㅋ
직원 태도가 점점 변하는 걸 느낍니다.
일단 요추염좌 쪽으로 진단 나갈 것 예상합니다.
치료부터 받고 나중에 합의하겠다고 얘기해놨구요, 가해자 쪽에선 전혀 연락없습니다. 기대도안하구요 ㅋㅋ
위자료, 휴업손해액은 어느정도 정해져있어서 크게 신경 안쓰려고 합니다. 상실수익액과 향후치료비에 대해 좀 신경써보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장에서 일하느라 무거운 물건을 들 때가 많습니다. 돼지도 옮기구요. 후유증이 남아있다면 향후 일하기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이유가 택시공제에서 말도안되는 터무니없는 합의금 제시하드라구요 ..
바로 퇴원하면 통원치료비 및 위로금으로 150 준다길래 나도모르게 꺼져라는말이..
알아서 잘~~~~~ 받아줍니다..
님이 생각하는거 보다 잘~ 받아줌~
치료에만 전념하세요..씨티나 엠알아이.필요시엔 찍으시구. 퇴원하시구 한의원가서 치료도 받으시고 많이 호전되거나 더이상 치료 안받으셔도 상관없을때 그때 합의하세요.당장 백몇십만원 받을려고 합의했다간 나중에 아프시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렌트를 안타시면 렌트비용의 20%현금으로 주실꺼구요..그리고 가해자가 전화할일은 없으니까 신경쓰실 필요는 없구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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