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작년에 첫차 샀다고 내차소개 게시판에 올렸는데

최근에 스포일러 달면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이렇게 다시 올려 봅니다

올뉴프라이드가 비인기 차량이다 보니

생각 보다 튜닝할 제품이 별로 없더군요

그나마 가장 유명한 제품이 온지구 스포일러라서

날씨 좋은날 세차 하고 혼자 지하 주차장에서 장착하고

이 좋은날 집에서만 쉬기 뭐해서 동네 월드컵 경기장 한바퀴 돌고 나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사실 사진 찍은 날짜가 대략 한달전인데...이제서야 사진 올리네요 ㅎㅎㅎ;;;

이렇게 보면 새차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잔기스가 정말 많습니다

중고차로 구입했는데

전차주인이 40대 아주머니 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휠에 주차 기스가 많고 앞범퍼, 뒷범퍼에

찍힌 자국이 많습니다

옆은 그나마 잔기스가 적은데 딱 하나 살짝 파여있는 스크레치가 있어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조만간 돈 좀 모아서 잔기스 제거하고 광택좀 내야 겠어요

그리고 돈을 더 많이 모아서 OZ 슈퍼레제라 휠도 끼우고 싶구요....

추가로 밑에 사진은 저희 가족 자동차 사진입니다

순서는 아버지, 저, 어머니 순서 입니다

전부 각자 개인돈으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버지의 코란도 투리스모가 대구 1호차 라고 들었습니다

예약구매 하셨는데 당시에 코란도 투리스모 타고 나가면

이거 외제차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럴때 마다 아뇨 이거 쌍용에서 새로나온 차에요 라며 대답했었는데

참 세월 빠르네요....

차를 받는날 쌍용 영맨이 썬팅 해준다고 해서

썬팅하러 갔는데 근처 주유소, 썬팅점 아저씨들이 모두 모여서

아버지 차를 보며 이거 외제차 에요? 차 잘나왔네 라고 하시더군요 ㅎㅎㅎㅎ

그리고 어머니 차는 제일 오른쪽의 벤츠 GLK 입니다

애피소드가 있다면 어머니께서 기존 구형 GLK에 끼워져 있는 순정 17인치 휠이

마음에 안드신다며 아버지 몰래 신형 GLK의 순정 20인치 휠로 갈아 끼우셨습니다

대략 중고 경차 한대 값은 들어갔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