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K의 후속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GLC’
11월 유럽시장에 출시
전장은 4,656mm(+120mm),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90mm(+50mm), 1,639mm(+9mm)다.
신형 ‘GLC’에는 기본적으로 스틸 스프링과 어댑티브 댐퍼가 달린다.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이 선택적으로 달린다. 후자에서 5가지 모드를 갖춘 다이내믹 셀렉트 시스템을 통해 ‘Sport’를 선택하게 되면 차체가 15mm 낮아진다. 오프로드 옵션 팩에서는 50mm 지상고를 높일 수 있다.
유럽시장의 경우 전 차량에 9단 자동변속기가 달리며, 출시 초기엔 안락함과 스포츠성이 한층 증가한 “4매틱” AWD 시스템이 달린다. 유럽의 소비자들은 선대와 비교해 최대 19% 연료 소모가 줄어든 모델로 우선 170ps(168hp) 출력의 ‘220d’, 204ps(201hp) 출력의 ‘250d’, 그리고 211ps(208hp) 출력의 ‘250’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연말엔 211ps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GLC 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5.9초의 제로백 가속력, km 당 60g에 불과한 우수한 환경성을 동반해 시장에 출시된다.
‘220d’와 ‘250d’ 모델은 출력에서 30ps 이상, 토크에서는 10.2kg-m가 차이나지만 연비는 평균 5.25L/100km(약 19km/L)로 동일하며, 129~ 143g/km 수준인 CO2 배출량도 동일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세대 중형 SUV 모델로 등장한 이번 신형 ‘GLC’는 독일에서 4만 4,500유로(약 5,600만 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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