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나서 글올리는데.. 올릴때마다.. 1년씩 지나서 글올리네요...
작년4월에 올렸는데.. 1년조금더 지나서 올립니다.
이제 하림이도 8살..(아직 만6세입니다.. 8월지나면 만7세가 되네요..) 이제 초등1학년입니다.
카트는 아직 잘타고 있습니다. 포기를 모르네요.. 주변에분들이.. 애는 크면서 바뀐다고했는데..
아직 하림이는 목표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1년사이 좀 바뀌었네요.. 일단 1년이 지났으니.. 실력도 많이 좋아졌구요...
작년에 카트라이센스도 국내최연소로 받았구요. ( 근데 올해는 규정상 만13세가 않되서
갱신을 않해주네요.. 국내는 카트도 만13세가되야 라이센스가 발급된다고해서.. )
지금 같은 야마하타는 어른이랑 같이 달려도 지지않네요..
그리고 작년부터 일본에 KID KART 경기에 출전하고있습니다. 국내는 시합자체가 없다보니..
뭐.. 저희가 넉넉한 형편이 않되서... 스폰도 없다보니..
전부 자비로 출전하는데.. 시리즈 전경기는 출전을 못하구요.
작년에 최종전 마지막경기를 참가했구요..
올해 8전중 3월에 1전을 다녀왔고.. 담달 7월에 4전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11월달에 마지막 8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대략 1년에 3경기정도 출전 계획이네요.. 한4번.. 절반은 출전시킬려고 했는데...
저도 요즘 장사가 않되서... 4번은 좀 무리인거 같아요...
작년첫출전에서는 성적이 않좋았구요.. 저도 작년6월달 경기 기록에 1등이 1분7초라고 되어있어..
그정도면 순위권이다 생각했는데... 쩝.. 최종전이다보니...
그사이 기록이 좀 많이 단축되었더군요.. 첫출전이고 경기용카트를 렌트해서 타고 연습도 이틀밖에 못해서
그리고 연습이틀했는데.. 하루가 비가와서.. 빗길주행도 하고..!!
결국 결승에서 반바퀴정도 차이날정도로 밀렸네요.. 그래도 목표는 다 이루고 왔습니다.
일단 첫시합이라 완주가 목표였고.. 6월기록이 1분7초라.. 1분7초는 랩을 끊자라고 했는데..
완주와 1분7초기록은 달성하고 돌아왔네요..
경기장 사장님이 비오는날빼고 하루연습하고 1분7초면 빠른거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에 출전하는 애들도 1전때 1분10초대였고 5전이상 경기를 치르면서 1분7초대까지 나왔다고 하시네요...
하림이가 감도 좋고 적응력도 빠르다면서.. 칭찬을 많이 하던데.. 성적이 않좋아서.. 그게좀..!!
(제가 좀더 빨리알아서 1전때부터 왔어야하는데...!! 으흑흑~~!!)
올해초 1전도 성적은 좋지않았지만 작년과 다르게 같이 달렸습니다..
실력이 많이 늘었지요.. 연습때는 1분5초까지 나왔으니깐요...
연습은 3일정도 해서 작년보다 하루더 했는데.. 올때마다 하루는 비가 오네요..
결국 제대로 연습은 이틀밖에못했지만... 예선후 8명중 6위 1차결승때 7위.. 했지만.. 2차결승때는
스타트후 추월해서 다시 6위로 올랐지만 스핀을 해서.. 결국 뒤로 밀렸는데 한대가 리타이어하고..
완주는 해서 7위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전날 비가오고...
작년에는 타이어를 연습용 헌타이어로 결승을 했는데..
올해는 꼭 새타이어로 결승나가겠다해서 새타이어 꼿고 나라시해야되는데.. 비가와서.. 결국
새타이어인체로 결승달렸는데.. 역시나 스핀.. 걍 5초나온 연습용타이어 사용하는건데...
새타이어가 중앙이 돌출되서 연습때 나라시해서 평평하게 접지를 좋게 해야되는데..
연습때 비가 와서 레인타이어를 쓰다보니.. 결국 타이어를 못바꾸고 새타이어인체로 결승을 갔고..
저희가 차량을 렌트를 하다보니.. 이번에오니 작년에 타던차가 아니고 다른차로 받아서..
게다가 시트포지션도 기우뚱? 한걸 받다보니.. 좀 이래저래 운이 않따라주네요..
근데 실력은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졌네요.. 그래서 1전끝나고 렌트카트 않탈려고...
중고로 카트를 한대구입했습니다.. 지금 하림이가 한국에서 연습한 카트는 야마하 KT-100sec 차량인데..
현재 일본에서 시합용으로 타는 카트는 아미곤 40cc차량입니다.. 차가 완전히 다르지요..
그래서 작년과 올해 일본에와서 경기용카트를 렌트를 해서 시합에 나갔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엔진은 주최측에서 제비뽑기로 나눠주기때문에 팀간의 엔진문제는 없지만...
새시는 개인별맞춤이라.. 렌트카트는 아무래도 불리하지요..
작년에는 결승때 새타이어를 못해줘서.. 혼자서 화장실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결승전 아침에 경기장왔더니 다른팀은 전부 새타이어가 장착되어있더군요..
작년에 첫출전에 기록이 좋지 않아서.. 새타이어 꼿아도 기록이 향상이 않된다해서.. 새타이어를 못꼿았는데..
저도 정보도 없고 경험도 없었던지라.. 애는 노력하는데 이상황이 내가 잘못한거같고.. 얼마나 자책했는지..
결국 올해 1전때 작년과달리 주행도 과감해지고 결승때 추월도 하는거보고 제가 친구들 못만나고 외부활동 못하는
한이 있어도 차는 사준다 결심하고 이번에도 중고카트로 구입했습니다.. (새카트 넘비싸요..!! )
근데 속사정은.. 제가 살려고 산건 아니고.... 요번 1전때 와이프랑 갔습니다.
작년엔 카트팀감독님과 같는데.. 그분이 일본어를 잘하셔서.. 근데 올해는 시간이 않되서..
결국 와이프랑 갔네요.. 와이프가 일본어를 약간~~! 해요.. 애는 노력하는데 차가 않되서 못간다는게 말이되냐고 하더니
다른팀사람들하고 뭐라고 애기하더니 중고한대있다면서..바로 지르더군요.. 결국 그자리에서 돈지불하고
(돈이 좀 모잘랐어요...)차는 다음 시합때 모자란돈도 주고 받기로 했는데.. 그게 담달이네요...
담달에는 하림이한테도 일본에서 시합할수있는 자기차도 생기고 연습기간도 5일로 좀더 늘렸습니다.
이번에 시합끝나고 카트를 업고 와야해서 이번엔배타고 갑니다.. 배에서만 가고오고 1박2일씩 4일이네요..
비행기에는 카트를 안실어줘서.. 돌아올때 업고와야될꺼 같네요..
다음시합은 11월이라.. 갖고와서 여기서 차량세팅도 다시보고 연습도 이차량으로 할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직도 야마하레이싱카트로 어쩔수 없이 연습중이지만...
작년처럼 매주마다 가서 하지는 않고.. 한달에 1-2번으로 속도감하고 핸드링감만 어느정도 유지할정도만
연습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히려 그게 더 빠르네요...
연습을 줄여서 빠른게 아니라.. 확실히 일본에서 시합을하고 오니.. 빨라졌습니다.
작년에 경험이 없어서 모두 제 잘못이라고 한이유가.. 하림이가 혼자서 연습하다보니..
코너링때 D1그랑프리처럼 너무 과격한 드리프트를 많이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차가 날아가거나 미끄러지면 자세잡기위해 많이 했던 연습이 드리프트인데...
실제경기에서는 드리프트를 하면 기록이 좋지 않지요.. 그리고 드리프트를 할려면 핸들각이 커집니다..
실제 온로드경기에서는 최대한 핸들각을최소화하고 약간의 슬라이드가 들어가지만 최대한 노면과 타이어를 밀착해서
달려야하기때문에.. 처음에 이거 적응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이미 드리프트에 몸이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결국 작년에 기록이 좋지 못했고... 작년 경기를 갔다온후.. 그부분을 많이 수정을 했습니다.
그결과 올해 1전때는 많이 좋아졌구요.. 기록도 당연히 좋아졌네요..
지금도 약간의 슬라이드.. 드리프트를 하지만.. 방향만 바꾸기위한거고.. 작년영상과 비교하면
코너링이 완전히 달라졌네요.. 그래서 기록도 좋아지고 어른들하고 같이 달려도 전혀 뒤쳐지지 않게됐습니다.
올해안에 순위권에 드는게 목표인데.. 그렬려면 11월 최종전 전에 한경기만 더 내보내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이번에 가서 연습을 좀 많이 해서 일단 최대한 좋은성적을 낼려고 합니다.
1전때도 타이어 하고 차량때문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가면 이미 경험했으니..
그런실수도 줄이고... 최대한 성적을 내볼려고 합니다.
아직 스폰도 없어서 레이싱복에 태극기말곤 깨끗하게 비어있지만.. 열심히시켜볼 생각입니다.
하림이 많이 응원해주시구요.. 곧 좋은소식가지고 다시 글올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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