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방콕에서 비행기를 플랫폼 이라고 하나요 그곳 에서 탑승을 하지 않고 계류장 에서 탑승을 하였습니다.
보통 플랫폼 에서 탑승을 할경우 에어컨(찬 공기) , 전기는 외부에서 공급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발전차량 같은 곳에서 전기를 비행기(여객기)로 연결을 하고 좀 굵고 누가봐도 공기를 공급하는 비닐 관으로
찬 공기를 공급해서 비행기 내부를 시원하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류장(주차장) 에서 계단(트랩 이라고 합니까?) 으로 올라가다 보니 비행기 주 엔진은 시동이 걸려서
소리가 나고 있고 비행기 밑 부분 (배 부분?) 에서는 계속해서 이슬이 맺혀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무더운데 비행기 탑승구는 열려있고 하니 비행기 찬 공기가 나오는 위 부분 에서 차가운 김이 나오는걸 봤습니다.
아무래도 찬 공기와 더운공기가 부딪혀서 나온다고 생각이 되는데 주변에 아무리 둘러봐도 비행기 외에는 아무 장비도 없습니다.
비행기 자체로 발전도 하고 있고 , 냉방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도데체 비행기는 어떻게 냉방을 하는지 진짜 궁금 합니다. 냉각을 하기 위해서는 콤프레셔로 에어컨 냉매를 응축해야 하는데
과연 그런 장비가 있는지 궁금 합니다 그리고 비행기는 위외로 공간이 넓잖아요..그 넓은 공간을 어떻게 냉방을 하는지
진짜 궁금하니 정비를 담당 하시거나 조종을 하셔서 비행기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비행기 냉방장치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항공기 동체 꽁무니에 APU라는 또하나의 터빈엔진이 달려있는데 APU로 엔진을 사용하지 않을때 필요한 전기,압축공기를 생산하죠.
APU가 만들어낸 압축공기로 PACK을 가동시켜 지상에서 외부 도움없이 에어컨사용이 가능합니다.
비행 중엔 엔진에서 땡긴 공기(bleed) 로 공조 합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셨던 APU 입니다. 대개 꼬리날개 아래 뾰족한 부분에 있습니다.
GPU라고 불리는, 말씀하신 장치가 있긴 합니다만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잘 안 씁니다.
APU를 쓰는 이유가, 주엔진 시동을 위해서는 압축공기가 필요한데 비행기가 탑승교를 떠나
후진(푸시백)을 하면서 GPU로 시동을 걸려면 압축공기 호스를 달고 수십미터를 후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간혹 APU가 고장났거나 할 경우 GPU를 달고, 시동도 그 자리에서 건 후 푸시백 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이제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가정용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시키고, 온도를 낮춘 후, 증발기에서 압력을 낮게 되도록
뿜어내어 증발기를 시원하게 만들어 여기에 공기를 통과시켜 시원한 공기를 얻어냅니다.
항공기 냉방도 이와 원리는 똑같습니다. 다만 별도의 냉매를 쓰지 않고 공기를 쓴다는 점만 다릅니다.
APU든 주 엔진이든 압축공기를 만들어내는데, 이걸 이용합니다.
엔진이 돌아가는 원리에서 압축공기는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 압축된 공기를 압력을 낮게 하면 단열팽창되면서 시원해지므로 그걸 이용합니다.
구글에 aircraft PACK 이라 검색해보시면 자료가 좀 나올 것입니다.
시동을 거는걸 알수 있습니다. 조용한 진동과 회전소리 그리고 특유의 연료 타는 냄새가 나는걸로 알수있죠
그런데 제 생각엔 스타트모터로 시동을 거는것 같던데..아니었나요?
그리고 그럼 또 궁금해 지는데요..제가 방콕에서 타고왔던 비행기 종류가 a-330 아님 777 이었을것 같은데
동체 밑부분 에서 공기 차이로 인해서 이슬이 맺혀서 엄청 떨어지더라고요...?
전 그래서 냉매가 이쪽(동체 밑부분)으로 흐르나 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이슬이 맺힐까요?
동체 전체가 그냥 위 아래 할것 없이 그냥 물이 좔좔 뚝뚝 이슬처럼 맺혀 흐르는데,
강한 냉방에 비해 동체 단열이 안되있어서 그럴거에요.
뱅기 이게 지상에서 에어컨만 약한게 아니라, 하늘에선 히터도 약해요 -_-; 반팔입고 있으면 춥죠 뭘 껴입고 있어야 하는 온도죠,
거기다 뱅기 바닥은 완전 얼음장이죠, 카펫이 있음에도 신발벗고 발내려놓고 자면 발시려움, 바닥이 진짜 차가움. 뱅기 동체가 그렇게 차가운지 몰랐음.
춥게하는게 혹시 쓰러지는 사람이 없게 하기 위해서 춥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질문자께서 물어보신 건 항공기 에어컨인데, 일반적으로 자동차에서 쓰이는 에어컨과는 냉각방식이 다릅니다. 자동차 에어컨은 압축-응측-팽창-증발을 통한 Vapor Cycle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고, 항공기에 쓰는건 Air Cycle 방식으로 ACM(Air Cycle Machine)의 터빈 단열팽창 원리를 이용하여 냉각을 합니다. 흡입공기는 주엔진 Bleed Air를 이용하는 것, Ram Air를 이용하는 것 등으로 나뉘며, 이러한 Air Cycle 방식을 이용하면 항공기에서 중요한 무게절감 및 효율이 뛰어난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항공기에서는 에어컨이라 부르지 않고 ECS(Environmental Control System) 즉 환경제어장치라고 부릅니다.
이상은 항공기 부품 개발자의 답변입니다^^
제트엔진도 많이 사용하던데 개인이 만든 터빈엔진은(소형) 압축공기를 이용해서 시동을 걸던데
반대로 스위치로 시동을 거는것도 봤습니다. 그런건 어떻게 하는 겁니까?
그렇다고 APU를 모형비행기에 장착하는것도 아닐텐데요..비행기 안에 조그만 밧데리가 있는건 봤습니다.
여름에 뱅기 탔다가 뱅기가 이륙하려고 움직이기 전까진 미지근한 바람만 계속 나와 뒤지는줄 알았는데,
그데 뭐 하늘로 올라가 버리면 영하50라, 뱅기가 에어컨 쓰는것도 활주로에 있을때 그때만 쓰는걸테고,
제주항공 이런 비행기는 윗분이 말씀 하신대로 활주로로 택싱을 하는중에 매우 덥더군요...솔직히 이거 에어컨을 꺼버린거냐? 아님 연료 절약하려고 이러냐...죽이는구만 했거든요..
그런데 중형기종 a-330 , 777 기종은 비행기 천정부분 에서 계속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던데요..?
엄청 시원했어요..그래서 속으로 니미럴 싸구려 비행기는 냉방장치도 없나?
하늘로 올라가면 어짜피 영하 수십도 이니 상관없다 그건가 ? 했는데 아닙니까..? 제가 오해를 했나요
그리고 하늘 높이 올라가면 어짜피 춥잖아요 외부의 찬 공기를 이요하는거 아닙니까 ?
난방은 엔진의 연료가 연소 하면서 생기는 열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면 엔진의 뜨거운 공기랑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적절히 섞어서 기내에 공급합니다.
아마 뱅기가 뙤약볕에 그냥 있으면 기내가 엄청 달궈지거든요, 그거 타면 뒤짐, 아마 그거때문일듯.
근데 착륙하고 사람내리고 바로 출발하는 뱅기는 시원하고 뭐 그차이 같음
그리고, 엔진 bleed 공기는 연료 연소후의 공기를 빼 쓰는게 아니고, 다단압축기에서 빼 씁니다.
그렇다고 시커멓게 열차단 썬팅이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전투기 조종사는 반팔에 조종을 하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헬멧도 쓰고 있는데 어떻게 냉방을 하는지 궁금해지네요..도데체 우리가 모르는 기술이 어디까지 입니까? ㅎㅎ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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