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소에도 한참 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만 시배목에 한번더 올려봅니다. 형만한 아우없다고 우주명차라는 별명의 W211에 가려진 12년식 W212 E350입니다. 2020년에 중고로 가져와 3인가족 패밀리카로 사용중입니다.
익스테리어와 합을 이루는 각진 인테리어는 호보다 불호가 많은 전화번호키패드가 w212실내구성의 핵심일 것 입니다.
익스테리어도 전/후 세대인 w211/213대비 직선적인 디자인이 주를 이룹니다.
2012년 출고차량으로 만10년이 넘었고 주행거리도 22만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w212모델의 어마무시한 실내 내구성 입니다. 70kg보통 체중의 아재가 아무리타고 다녀도 꺼지지않는 시트쿠션, 흠집나지 않는 시트가죽, 터지지않는 실밥.
통풍시트 적용으로 타공에서부터 가죽이 갈라질법도 한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B필러 송풍구
체중이 많이 가해지는 엉덩이 부분도 풍부한 쿠션을 유지중입니다.
뒷좌석은 말할것도 없구요.
시트 옆구리는 두껍고 투박한 미국가정집 소파느낌이 나는데 10년의 세월은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공조기는 w211 4존에서 w212로오며 3존으로 변경
언제봐도 무겁고 보수적인 스타일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또한 가죽까짐 혹은 번들거림없는 상태네요.
올드하다는 평이 지배적인 w212인테리어 이지만, 세월의 풍파를 잘 막아내고 있어서 흡족한 W212 실내 시승기를 마칩니다.
그런지 엉덩이부분은 조금 쭈글합니다 ㅠ ㅠ
그래도 그럭저럭 괜춘하긴하네요ㅋ
W212는 찐 이클이니까 지대로인듯요!
이 시대때 차 디자인이 이쁩니다 !
소모품외에는 돈들어간게 없습니다
조인트 고무들이 다 되어가는것 같아서 그것만 교체하라 했습니다
혼자 조심히 탄차는 유지비 많이 안들어 갑니다
그랜저보다 조금더?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제 생애 첫 외제차 였습니다
E300 이었구요
아직도 E 클은 저당시 모델이 디자인 면에서는 최고라 생각합니다
관리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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