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늦깎이 드라이버입니다. ^^
3개월 반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랜저가 드디어!!! 출고됐습니다.
어제 아침 저희 아파트에 도착한 그랜저.
인증샷을 찍기 위해 남양주 '일피노'로 왔어요.
자동차 사진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카페.ㅎㅎ
제 차로 봐도 너무너무 이쁜 베이지 인테리어.
순전히 이 실내에 꽂혀서 그랜저를 샀습니다. ㅋ
그야말로 광활한 뒷자리.
대체 어떻게 이런 공간을 빼내는지 신기해요. ^^
방향 지시등 쪽으로 카메라가 작동,
옆 차선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요즘 신차들은 이 기능이 대부분 들어 있죠.
CD 플레이어가 없는 건 유일한 단점.
그래서 CD에서 추출해서 USB에 담았습니다.
요즘 꽂힌 아비치의 "Lay Me Down". ㅎㅎ
디스플레이 창은 당근 터치식이고요.
의외(?)로 반응 속도도 아주 빠릅니다.
공조기 조작 디스플레이창도 모두 터치식이에요.
전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깜놀. ㅋ
쿨링 시트, 겁~나 시원합니다.
버튼식 기어와 무선 충전 패드.
제 아이폰 8이 무선 충전 된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복잡하지 않게 라인을 정리하면서
캬라멜, 실버, 베이지로 컬러 매치까지 탁월.
베이지 시트가 아무래도 때 탈 것 같아서
차량용 방석을 구했어요. 2개에 8,900원.
가격 정말 대박이죠. 눈을 의심했다는... ㅋㅋ
'여름용 자동차 방석'으로 검색해서 골랐습니다.
차 키는 모두 3개더군요.
카드식이 휴대가 편해 저것만 챙기고
나머지 2개는 집에 놔뒀습니다.
사이드 라인도 깔끔 그 자체.
전장이 짧지 않은 차라 그런지
제원에 비해 더 늘씬해 보입니다.
캘리그래피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미쉐린의 프리미엄 사계절 타이어
프라이머시 MXM4가 장착되었고요.
앞모습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죠? ㅎㅎ
그래도 자꾸 보니 정이 드는 것 같기도. ^^
첫 집차 SM5 10년, 두번째 캠리 10년,
세번째인 그랜저도 10년은 탈 예정입니다.
2010년식 포르쉐 911 카레라 S,
2019년식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2020년식 그랜저 캘리그래피 2.5.
늘 무난하고 질리지 않는 차들로만 골랐네요.
이제 앞으로 10년간은 차 살 일이 없겠습니다. ㅎㅎ
이만~하면 됐다! ^^
이번에 녹턴그레이 브라운시트
아부지 환갑선물로 뽑아드렸습니다
아주 아주 만족하시고 계시네요+_+
즐거운 카라이프 되세요...^^
축하 드립니다~~
아쉬운건 버튼기어가 좀...개인적으로 다이얼기어를 선호하는 편이라
차를 3대 보유하셧네요 부럽ㅜ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
근데갠적인생각인데
앞에 깜박이가 너무안쪽으로 모여있어서
그부분만좀...ㅋㅋ
앞모습에서 살짝불호라서ㅜ
다음그랜저기회를..ㅋ
축하드립니다~^^
나도 베이지로 하고픈데 아들만 둘이라 ㅠㅠ
부럽삽니다
안전성 외관 역시현기 그냥 벤츠타고 다니삼ㅋ
안운하세요
근데 방석이 위험하다 들었어요
충돌시 미끄러지며 안전벨트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다했어요
실제로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절대적으로 보면 방석을 안 쓰는 게 좋긴 하죠. ^^
셨네요ㅜㅜ
차 넘이쁩니다 출고 축하드려요^^
요즘 분위기가 이렇군요.
실내 인테리어는 베이지가 정말 갑인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같은 차종 맞냐고 많이들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그런 말 들을때마다 베이지 하길 잘했다~ 하면서도
세월의 흔적을 못이긴거 보면 마음이..ㅠㅠ
그랜저 너무 좋네요 특히나 공간 하나는 현기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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