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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태풍 집중호우로 신차 일부 침수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6-10-05 11:53:26 송고
태풍 차바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현대차 울산공장 내 물에 잠긴 EQ900(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피해를 입고 있다.
5일 현대차 관계자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시간당 강수량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울산 공장내 신차 출고장에서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신차 일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에서는 현장 직원을 급파해 출고장 내 침수 위험에 노출된 차량을 빼내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8m가 넘는 거센 바람이 일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내 수출선적부두에
있는 차량 3000여대도 높은 파도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한 지대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경보가 내려졌지만 대부분의 작업이 실내에서 이뤄지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정상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안전부서 직원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기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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