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송파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의 딸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겪었던 일들을 다시 떠올리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겪은 일과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씁니다.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최대한 적지 않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 중에는 제가 직접 경험한 사실도 있고, 당시 다른 사람에게 들은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최대한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2025년 4월경 구인 관련 앱을 통해 그 사람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소개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약 한 달 정도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 대한 폭언과 폭행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이유였습니다.
뺨을 맞고, 머리를 맞고, 발로 차이고, 목이 졸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목이 졸려 의식을 잃었던 적도 있습니다.
술을 마신 날에는 폭력이 더 심해졌고,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정말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이 반복됐습니다.
당시 저는 대학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폭력과 공포 때문에 정상적으로 생활하기가 어려웠고,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결국 저는 4년 동안 학교를 다녔지만 졸업하지 못하고 수료하게 됐습니다.
헤어지려고 했을 때 더 무서운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 사람과 헤어지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집 근처에서 그 사람을 마주쳤습니다.
그 사람은 흉기를 가지고 있었고, 저를 폭행했습니다.
휴대폰을 가져가기도 했고, 제가 누구와 연락했는지 확인하면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목이 졸려 의식을 잃었고, 성폭력을 당했습니다.
그 일로 임신을 하게 되었고 결국 낙태를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도 이 일을 떠올리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도 저는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당장 도망치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다시 그 사람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자신을 떠나면 죽이겠다는 말을 했고, 자신이 가질 수 없으면 같이 죽자는 식의 말도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단순한 화풀이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 간 적도 있습니다.
폭행으로 다친 뒤 병원에 간 적도 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은 제가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다친 것처럼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입었던 부상도 여러 가지였습니다.
얼굴에 멍과 부기가 생기기도 했고, 손을 다치기도 했으며 꼬리뼈를 다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 이유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제 휴대폰을 자주 확인했고, 제가 사진을 찍거나 기록을 남긴 사실을 알게 되면 더 큰 폭력을 당할까 봐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가 모든 일을 증명해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 일 자체는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혼인신고까지 하게 됐습니다.
2026년 2월 26일 저는 그 사람과 혼인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을 거부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길지 너무 무서웠고, 결국 제대로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습니다.
혼인신고 이후에도 폭력은 계속됐습니다.
술을 마시면 더욱 심해졌습니다.
집 안의 물건을 부수는 일도 있었고, 반려동물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적도 있습니다.
당시 저는 정말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 계좌가 이용되거나 돈을 빌리는 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된 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제가 알고 있는 범위와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이야기했습니다.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서도 제가 들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제가 직접 확인하지 못한 내용까지 사실인 것처럼 인터넷에 적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여기서는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결국 저는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더 이상 혼자서는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가정폭력 신고를 했고 집을 나와 친구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그리고 이혼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혼인 자체에 대한 문제를 다투는 절차도 진행하게 됐습니다.
경찰에도 제가 겪은 일을 진술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계속해서 그 사람이 저와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경찰에서도 위험성을 이야기했고, 저에게 보호조치가 이루어진 적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너무 무서워서 집에 CCTV까지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입장에서는 보호조치가 연장되는 것만으로는 불안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그 사람이 언제 조사받는지, 저희 가족에게 실제로 위험이 없는지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10월 11일 새벽, 일이 벌어졌습니다.
새벽 5시 20분경 저는 단기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집 앞에 잠깐 나와줄 수 있냐고 연락했습니다.
저는 혹시 그 사람이 집 근처에 있을까 봐 집 바로 앞이 아니라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택시를 내렸습니다.
집으로 걸어가던 중 앞쪽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겼고, 저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봤습니다.
저는 엄마를 향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사람이 엄마에게 달려갔고, 흉기를 꺼내 엄마를 공격했습니다.
저는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엄마는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눈앞에서 엄마를 잃었습니다.
그 장면은 지금도 제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됩니다.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이 저와 가족에게 했던 말과 행동 때문에 저는 지금도 제 목숨과 가족의 안전이 걱정됩니다.
제가 언론 보도를 통해 그 사람이 이번 일을 '우발적'이라고 이야기했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저는 그 설명이 제가 직접 겪었던 일들과는 너무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 사람이 이전부터 저에게 했던 말과 행동, 제가 겪었던 위협들을 생각하면 정말 우발적인 일이었는지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수사기관과 법원이 증거를 가지고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도 계속 제 탓을 합니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가 엄마에게 마중 나와 달라고 하지 않았더라면.'
'그날 내가 엄마 대신 혼자 집에 갔더라면.'
계속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빠는 아내를 잃었고, 제 동생은 엄마를 잃었습니다.
저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사람을 폭행하고 협박하고 결국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죽인 선택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그 책임은 그 행동을 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도 길에서 비슷한 체격의 사람만 봐도 깜짝 놀라고, 누군가 뒤에서 다가오면 겁이 납니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저를 만나러 나왔던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를 인터넷에서 마녀사냥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려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직접 겪었던 일과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고통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단순히 한순간에 발생한 사건으로만 남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피해자가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위협이 있었는지를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충분히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저와 가족이 앞으로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와 재범 방지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돌아가신 엄마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사건의 모든 과정과 사실관계를 제대로 밝혀주시고, 그에 합당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한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를위해 탄원서 서명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형선고 해달라는 탄원서 올려주세요
공권력에 대한 신뢰.
국가가 나와 가족을 지켜주지 못할거라는 생각때문에 관계에 끌려간건데..
사실 그런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이 이 순간에도 많이 있을겁니다.
숨지 않고 이렇게 양지에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용기가 고맙습니다.
기운차리시길..
사형선고 해달라는 탄원서 올려주세요
2025년 4월에 알게 되고... 올해 2026년도에 대학을 졸업을 못 하고, 수료 했다구요?
대학 나온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수료는... 학점 or 전공 미달 또는 논문 미통과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3년 이상 해온 것을 겨우 몇 달 만에 다 날렸다구요?
학점 미달이면 계절학기 들으면 되고... 전공이나 논문이면 휴학이나 다른 여러 방법이 많은데...
수료를 했다구요?
이야기 시작 자체가...
평범한 사람이 보기엔 말이 안 되는데... 그 뒤의 이야기를 뭐를 믿고 읽고... 그에 호응하겠습니까?
보나마나... 모두 남 탓일 것 뻔한데...
글 뒤의 사건이 무엇인가는 모르지만...
글의 시작 자체가 말이 안 되기에...
저도 글 전체를 읽지 않은... 그런 우를 범하고 글을 씁니다.
어차피 글 전체를 읽어봐야... 자신의 과오는 덮고... 남의 탓만 하는 글일 것이기에...
폭행등 심각한 누가봐도 크리티컬한 하자가 있는인간을 왜 계속 만나는지?
죽음에 대한 협박때문에 못 헤어졌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경찰이나 변호사등 상담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죄인은 죄에 합당한 강력한 처벌을 받고
가족들은 다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원래 살인자들은 우발범죄라고 주장하는게 관행이예요
우발적살인은 맥시멈이 15년이거든요
칼을 준비했기 때문에 계획살인이라 우발범죄는 깨지긴 하겠는데
지금 검찰이 수사를 못하죠?
경찰은 검찰이 할일을 떠맡아서 일에 치어살죠?
경찰이 일을 잘하길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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