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수님들 저는 올해 20만km가 된 03년 식 스펙트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업직으로 인해 13만키로 된 저렴한 스펙트라를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문제는 차를 사고 1년 정도 후 타이어를 갈았는데, 타이어샵에서 앞쪽 얼라이먼트가 심하게 나가
전문 수리점에서 수리를 맡겨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수리를 안하고 타실 시 편마모가 발생 된다고
했는데, 크게 신경 안쓰고 쿨하게 반년 정도 타다가 어느 순간 보니 정말 편마모가 심하게 발생 하였습니다.
결국 앞타이어는 버리고 뒷 타이어를 앞으로 당기고 뒷 타이어는 중고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로우암(?) 인가 하는 부품도 교체하고 최대한 맞출 수 있는 편차까지 얼라를 잡았습니다만,
규격 안에는 들어오지 않더군요.
아무튼 이제는 괜찮겠지 하고 또 반년정도 다녔는데, 여전히 편마모가 심하게 발생합니다. ㅜㅜ
생애 첫 차라 애착도 많이 가고, 회사지원이 있어서 오일도 5천마다 갈고 정비도 주기적으로 잘 받긴해서
엔진부분은 아직도 쌩쌩하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중고차라 출근길에 소음기가 떨어져 나간다거나, 디스크 유압캠이 터져 바퀴가 안돌았다거나,
전선이 오래 되 출력이 낮아져 주행시 찐빠현상이 발생 되었거나, 비오는 날 와이퍼 캠이 나가 비 그칠때까지
지하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등의 많은 문제가 있긴 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만큼 애착이 가는 튼튼한 차입니다.
찾아보면 스펙트라가 현대의 마지막 실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가성비 좋고, 차 잘나간다고요.
각설하고 제 차 얼라 수리 받으면 견적이 얼마나 예상 되시는 지요?
첫번째 이미지가 12년 11월에 받은 것이고 이때 얼라수리를 해야 된다고 업체에서 말해 줬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미지가 13년 07월에 로우암(?)인가 하는 부품 갈고 얼라 잡은 보고서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제 타이어 상태 입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리비와 안정성 문제로 인해 새차도 알아보고 있긴한데, 구식이어도 제 첫 차인 스펙트라 이대로 보내기가
아쉬워 문의 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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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11월 얼라 보고서 (타이어 교체 후)
13년 07월 얼라 보고서 <로우암(?) 수리 및 얼라이먼트 작업 후>
운전석쪽 타이어
보조석 쪽 타이어
얼라인먼트 수치하고 타이어 마모가 반대인데요.
혹시 코너링을 심하게 하시는건 아닌가요?
수치상으로는 안쪽으로 먹어야 하는데 사진은 바깥쪽으로 먹었거든요.
저 수치만 보면 안쪽으로 약간 먼저 닳은 정도 인데요.
다른 가능성은 하체 부싱들이 맛이 가서 출발할때 차보다 타이어가 조금 앞서나간다면
가능한 마모인데요.
뭔가 이상한데요. 저 수치로는 저런 마모가 나올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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