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부터 시작된 엔진 브레이크와 DCT에 관한 궁금증 때문에 현재(am 4:30)까지 잠을 못자고 검색질 중인 사람입니다.
DCT의 원리나 잡다한 지식들은 다 이해 했는데
이 엔진 브레이크가 이해가 안갑니다.
주행중 내리막길 등에서 풋브레이크와 함께 보조적인 제동을 하기 위한 수단임도 알고 현실에서도 왕왕사용중입니다만
엔진브레이크 동작시(대략 2~3000rpm)에 연료를 소모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검색으로 알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ECU장착차량 대부분은 1500이상에서 퓨얼컷이 된다고 하네요
거기까지도 이해가 갑니다 근데!
퓨얼컷 말그대로 연료를 차단하는건데 그렇다면 제가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며 들어왔던 그 엔진소리는 무엇입니까?
풀가속시 들었던 바로 그 소음과 같은 엔진소리였는데...연료가 없이도 그런 소리가 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제 상식선에는 연료가 차단되면 바퀴축의 운동력에 의해 엔진이 사이클을 돈다는건데 연료가 제공되지 않으니 당연히
머플러에서 김이 나오지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요?(겨울)
뭔가 급격하게 혼돈이 오고 있네요...자동차쪽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신분이나 전공자, 종사자분들께서 제 정신의 질서를 찾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p.s. 제 차가 그랜져HG 3.0인데요 고속도로 주행시 2천정도(120km/h)를 유지하다가 엑셀을 떼도 1500언저리에서 더이상 떨어지지 않네요? 차량통행량이 적은 새벽시간에 자유로에서 100km/h 상태에서 중립을 놓아봤는데 그래도 rpm이 안떨어지네요? 스틱에서의 중립을 생각했는데.... 요 부분도 설명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수동모델이 느끼기쉬우실텐데 예를들면
그물이 엔진브레이크를걸기시작하더라도
배기관들속에 맺혀있는수분들이 다빠져나오기전까진 나오는게정상이죠
2. 겨울에 김이 나오는 것은 엔진자체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배기관내에 맺힌 수분때문입니다...촉매에서 물로 전환되기도 하고 밤사이 맺혀있기도 하구요...아무튼 액셀을 떼더라도 배기는 약간씩 나오기 때문에 배기관에 맺힌 수분이 밀려나오는겁니다.
3. 오토차량이 고속에서 액셀을 떼어도 RPM이 유지되는것은 효율 증가를 위해 시프트락이라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할때에는 토크 컨버터를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힘을 전달하므로 액셀을 놓아도 주행하는 탄력 때문에 엔진이 계속 돌아갑니다. 중립을 넣어도 RPM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안전을 위해 고속에서 중립으로 빠지지 않게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님의 이론은 전 첨 들어보는 이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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